파벌
무루의 아이
기억
- 운명의 길
- 기억
파벌 기록
「수많은 준마가 전차를 끌며 대지를 뒤덮는 모습을 보라. 그러나 결승선에 도달한 것은 단 하나뿐이다! 하지만 보라. 모든 전차가 출발하기도 전에 바퀴 자국은 존재하고 있었다!」 ——≪데미카나어 대사전≫ 중 「무루의 아이」에 대한 정의
「무루의 아이」를 아카이브의 어느 분류에 수록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 표제어를 수록해야 하는지조차 판단하기 힘들다. 지금까지 이 단어는 은하 역사의 단편적인 기록들 속에 흩어져 있는 허황된 이야기에 더 가깝다.
서로 다른 문헌 자료에서 언급된 무루의 아이는 출생지, 종족, 신분, 심지어 경력도 전혀 달랐으며, 서로를 알지도 못했다.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그녀들 모두 「기억」 운명의 길을 걸었다는 것이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무루의 아이는 틀림없이 「무루주」 후리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녀들은 어떤 특별한 「기억」의 사도일까? 가설은 수없이 많다. 에이언즈가 파괴된 후 은하에 흩어진 조각이라는 설, 인간 세상을 누비는 후리의 수많은 화신이라는 설, 「자신」에 대한 그의 기억의 다양한 기억의 측면이라는 설… 이런 추측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허점투성이기도 하다.
현재 은하의 공통된 인식은 하나뿐이다. 한 명 혹은 여러 명의 무루의 아이가 기억의 정원을 세웠고, 그녀들이 함께 「기억」의 비밀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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