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명사
조화를 이루는 현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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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명사 설명
만약 「가족」 구성원들 간에 지위와 신분 차이가 있는지 묻는다면, 그들은 분명 부정할 것이다——가족은 모두에게 평등하며, 계급과 권력으로 나뉘지 않는다고 말이다. 시페가 작곡한 음악에서 모든 음표는 평등하다. 하지만 함께 나아가기 위해선 리더가 필요하기에 가족 구성원들을 다시 음계로 구분하게 되었다. 따라서 제Ⅳ음계 이상인 사람만이 「조화를 이루는 현」의 조율사가 될 수 있다.
「화합」은 만인의 이상을 모으니, 이상을 실현하는 길 역시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화합의 송가에는 「조화를 이루는 현」이라는 개념이 신주 시페의 여러 화신, 화합을 이루는 여러 가지 미덕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가족에 속하든 속하지 않든 이러한 선행을 행하면 그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은 가족의 영지에 모여 함께 미덕을 행하고, 조화로운 악곡을 연주하며, 수천수만 개의 가는 실을 모아 현을 이뤄 인간 세상에 「화합」의 화신을 구현시켜 축복을 내린다. 이때 가족의 의식을 주관하고 모든 소리를 조화시키는 신에게 선택받은 자를 조율사라고 한다.
가족은 「영원의 백부장」 만인의 생명 아이리네프, 「하모니 성가대」 만인의 염원 도미니쿠스, 「만뢰 극장」 만인의 노래 콘스탄티나, 「행복 무도회」 만인의 기쁨 베아트리츠 같은… 다면신의 화신의 이름을 외부에 아낌없이 전해왔다. 그러나 그들의 광채가 가족 외부에 닿는 것을 본 사람은 거의 없다. 화합의 반대자는 「조화를 이루는 현」이 곧 시페의 사도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특정한 인간을 따르지 않는 그분의 측면이며, 필요할 때 가족의 일원 누구로든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