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명사
허수의 나무
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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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명사 설명
「허수의 나무」는 현재 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주에 관한 이론이다.
이 학설은 서로 다른 시공간에 있는 세계를 나무와 같은 구조로 묘사한다. 나뭇 가지는 하나의 세계가 존재하는 형태이며, 나뭇잎은 각각의 세계가 시간 차원에 남긴 현재와 과거다. 수관은 시공의 맥관을 통해 주인 없는 허수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언제나 동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 새싹이 돋아나고, 마른 잎이 떨어지고… 무궁한 우주는 탄생과 종말을 무수히 거듭하고 있다. 우주의 구조를 「나무」에 비유한 것은, 어쩌면 「허수의 나무」를 생명체로 보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주는 「허수의 나무」 학설이 제시되기 전까지는 관측이 불가능하다는 성질 때문에 「공허를 떠도는 물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 이론이 탄생하고 나자 사람들은 상상을 통해 우주의 기능과 원리를 묘사할 수 있게 되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허수 에너지가 시공의 맥관을 따라 흐르고, 말초에서는 우리가 인지하는 「은하계」, 즉 무수히 많은 세계가 생성되어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세계와 세계 사이, 즉 잎사귀와 잎사귀 사이의 공간에는 미지의 허수 공역이 펼쳐져 있었다.
한때 지식학회에서는 지니어스 클럽 #2 해럴드•펀치가 「허수의 나무」의 기원이 되는 학설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허구 역사학자의 영향을 여러 차례 검증한 이후에는 학설을 최초로 제시한 사람이 #1 잔다르•원•쿠와바라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로 굳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