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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생물

물보라 시녀

심연의 세이렌 · 일반

물보라 시녀
분류
일반
도감 분류
심연의 세이렌

적대적 생물 소개

바다의 딸들, 「파멸」의 죄악에 영혼과 육신이 갉아 먹혀, 공허하고 일그러진 형체만이 남아 다가올 검은 태양을 위해 춤추고 노래한다. 지난 세상에서 흘러온 검은 물결이 이번 세상의 파도에 스며든다. 충직하고 아름다운 물보라여, 주인의 잔에서 넘쳐흐르는 진흙을 뒤집어쓴 채, 순결한 치맛자락은 광기로 물들어 가네. 그대는 흘러가는 방향을 느끼지 못하고, 삶과 죽음의 파도 사이를 떠돌며 한순간도 평온을 누리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