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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츄린•웨이브

환락 · 양자

어벤츄린•웨이브 캐릭터 일러스트

축제가 해안을 밝히고, 폭풍이 환희 속에서 태동한다. 비밀 임무를 받아 든 그는 다시금 풍랑의 한가운데 서서 기나긴 휴가를 뒤흔든다—— 거센 파도가 그 그림자를 삼킬 때, 그는 과연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소속
스타피스 컴퍼니
운명의 길
환락
속성
양자
한국어 성우
박준원

캐릭터 상세

축제가 해안을 밝히고, 폭풍이 환희 속에서 태동한다. 비밀 임무를 받아 든 그는 다시금 풍랑의 한가운데 서서 기나긴 휴가를 뒤흔든다—— 거센 파도가 그 그림자를 삼킬 때, 그는 과연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캐릭터 스토리•1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20 개방

코드: AVE-1 시간: ██████ 내용: 이건 아마 내가 탐정 일을 시작한 이래 맡은 가장 흥미로운 의뢰일 것이다. 바로 고객을 위해 10인의 스톤하트 중 한 명인 「어벤츄린」의 약점을 캐내는 것.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본 기록은 화면 감시, 데이터 도청, 현장 조사, 잔영 재현 등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수단을 사용하여 그를 분석할 것이다.

조사의 첫 목적지는 「세상 끝」 술집이다. 그곳엔 아직도 카카바샤의 전설이 떠돌고 있다고 한다. 「어, 당신이 벌써 최근에 그를 수소문하러 온 스무 번째 사람이야!」 원래는 애를 좀 먹을 줄 알았는데, 술집에 도착하자마자 우인들이 모두 몰려들었다.

「에브긴인? 한 명뿐이야! 맛있어, 보였지. 그리고. 내가 그놈에게 팔렸어. 제길, 에브긴인, 제길!!!!」 트림을 하던 덩치가 얼굴의 상흔을 가리키더니, 탁자를 내리치며 자신의 분노를 표출했다. 「그 양반 말이죠, 허허허, 그 인간만 아니었어도 전 이곳에서 바텐더로 일하며 빚을 갚지 않아도 됐을 겁니다……」 원망 어린 표정의 바텐더가 커다란 잔을 들이켜더니, 저도 모르게 눈을 붉히며 옛날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컴퍼니에서 온 어떤 거물과 도박을 한 판 했던 것 같아요. 그 후로 카카바샤는 더 이상 술집에 나타나지 않았죠. 그렇게 멋진 대결은 처음이었습니다. 그의 운은 마치 아하가 빙의한 것 같았고, 그의 플레이 방식은 목숨을 내놓은 것 같았죠!」① ……

우인의 이야기는 3할만 들으면 충분하다. 현실을 되짚어 보자면, 오갈 데 없는 에브긴 꼬맹이가 술집에 와서 운을 시험하다가, 순식간에 이 우인들을 가지고 놀았다—— 이런 자는 겉으론 매사에 무관심해 보이지만, 불행한 과거 탓에 속으로는 분명 어떤 은밀한 상처와 채울 수 없는 갈망을 숨기고 있을 것이다. 평범한 도박꾼의 쾌감이 승리에서 비롯된다면, 그는 도박판에서 과연 어떤 쾌감을 얻어내는 걸까? 치밀한 계산에서 오는 성취감? 짓궂은 장난의 기쁨? 둘 다 아니다. 그런 표면적인 즐거움은 모두 그가 치밀하게 설계한 위장에 불과하다. 그게 아니라면 그가 어째서 환락의 초대를 거절했겠는가? 가면의 우인이 되는 편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전 세계의 시선이 노름판 위 그의 연기에 쏠려 있을 때, 난 노름판 아래 그의 손이 분명 떨리고 있을 거라 확신한다. 점점 더 기대되네, 어벤츄린. 이건 대결이야. 네가 깊이 숨겨둔 진실과 가면을 내가 파헤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고.

주의: ①「술집」에 있는 그 컴퍼니 거물과 어벤츄린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그와 협력 관계를 맺고자 시도했으나, 어떠한 회신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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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2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40 개방

코드: AVE-313 시간: ██████ 내용: 페나코니, 축제의 별, 꿈의 땅. 어벤츄린에게 술집의 잔재주는 예행연습에 불과했다. 이곳에서 그는 모든 사람을 속이는 멋진 연극을 선보였다. 하늘에 남겨진 균열을 엿보며, 나는 내 추측을 확인했다. 그는 철두철미한 허무주의자였다.

컴퍼니 고위 임원이라는 신분, 다 쓰지도 못할 신용 포인트, 우주에 울려 퍼지는 명성…… 그가 가진 것은 누구라도 부러워할 만하다. 하지만 난 그가 잃어버린 것이 더 신경 쓰인다——그를 사랑한 사람들과 그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 츠가냐의 모래바람 속으로 사라져버렸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기꺼이 아무것도 없는 자신을 판돈 삼아, 마음속 블랙홀 같은 절망을 채우려 하는 것이다.

원래는 이대로 이 의뢰를 거절하려고 했다. 자아마저 포기할 수 있는 자에게 대체 무슨 약점이 있겠는가? 하지만 행운인지 불행인지, 이 좋은꿈은 그에게 만족감을 주었고, 그 또한 마음에 미련을 품은 평범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건 아닐까? 페나코니를 떠날 때, 그는 한 꿈을 좇는 여행객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잠시만요! 저한테 도박을 가르쳐 줄 수 있나요? 저도 당신처럼 노름판에서 늘 이기고 싶습니다」 「낯선 사람에게 도박을 가르쳐 주면 난 뭘 얻을 수 있지?」 「저… 전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기회만 주신다면 전 판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어째서?」 「전 잃을 게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전 모든 걸 잃을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아들일 거예요. 전… 제 모든 걸 걸 수 있어요. 도박에서 이겨야만 전 인간답게 살 수 있어요!」 「도박에서 이겨야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어. 그건 나도 마찬가지고」 「무슨 뜻이죠?」 「그만 접고 평범하게 살아.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고. 적어도 너에겐 미래가 있잖아」 ……

보아하니 그가 아직 구제 불능일 정도로 미치진 않았나 보다. 운으로 이렇게 여러 번 이겼으니, 바보라도 적당할 때 물러나야 한다는 것쯤은 알 테지. 높은 자리에 올라 공허한 돌심장을 채웠고, 풍족한 생활이 습관이 되었는데… 이제 와서 감히 또다시 자신을 노름판에 걸 수 있을까? 의뢰인이 원하는 것에 꽤 가까워졌다. 언젠가 행운의 여신이 그를 외면해 누군가 그를 정상에서 밀어 떨어뜨렸을 때, 얼마나 비참하게 추락할지 어디 한번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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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3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60 개방

코드: AVE-1052 시간: ██████ 내용: 호오, 어벤츄린이 휴가를 다 가다니? 하지만 그는 분명 진정한 휴가 상태가 아니었다. 겉으로는 아스트로폴리스의 햇살과 해변을 즐기는 것 같았지만, 수많은 사람과 사적으로 접촉했다. 장비가 차단되어 녹음이 불완전하지만, 그래도 많은 세부 사항이 드러났다.

페나코니 일정이 끝난 후, 한 거물이 어벤츄린에게 모종의 밀명을 전했는데, 극도로 위험한 임무를 맡긴 것 같다. 원래대로라면 자기 부하를 보내 상황을 떠봐야 했겠지만, 본인이 직접 아스트로폴리스에 발을 들였다. 쳇, 전형적인 어벤츄린의 방식이다.

내 추리에 따르면, 이 임무는 그의 동료를 겨냥하고 있다. █월 █일, 그는 어느 미의 기사와 비밀리에 만났다. 기사의 비행선은 의뢰를 받고 마거스 행성에 정박했는데, 그곳은 과거 오팔이 투자했던 세계였다. 기이하게도 4분의 1 앰버기원이 지난 후, 마거스 행성은 폐허가 되어 버렸다. █월 █일, 그는 스타피스 은행에서 어느 지사와 프테루게스-V 간의 거액의 무기 거래 기록을 조회했다. 지분을 추적한 결과, 배후의 실질적인 지배자는 10인의 스톤하트 「옵시디언」으로 의심된다. █월 █일, 지식학회에서 걸려 온 전화 한 통. 「중력파」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듯했는데, 그의 어조에는 보기 드물게 약간의 흥분이 서려 있었다.① █월 █일, 그는 아스트로폴리스를 거닐다 요즘 제일 잘나가는 대형 인플루언서 레타이트에게 먼저 접근했고, 양측은 어떤 챌린지에 합의했다. █월 █일, 폭풍 쇼핑. █월 █일, 폭풍 쇼핑. █월 █일, 폭풍 쇼핑. █월 █일, 어벤츄린의 계좌 잔고가 0원이 되었다! 아니, 200억의 빚을 졌다!

내 예상이 맞았다. 누군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허점은 풍요로운 생활에 대한 미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풍랑에 맞서는 짜릿함을 놓지 못하는 데 있다. 물가를 자주 거니는데 발이 안 젖을 수 있겠는가? 컴퍼니는 수심이 깊으니 언젠가 그는 예상치 못한 암류에 휘말려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죽게 될 것이다. 200억의 채무는 다이아몬드라고 해도 한번에 갚을 수 없다. 역시 또 뻔한 희생양 스토리인가? 아무래도 그는 자멸할 것 같다.

주의: ①음성이 흐릿하고 불분명해 여러 번 재생한 후 「파멸」 등의 단어가 들리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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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4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80 개방

「움직이지 마, 다 보이니까. 보답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심리전 기술을 하나 알려주지. 사냥감이 스스로 사냥꾼이라 착각하게 만들어야, 뒤에 있는 대어를 낚을 수 있는 법. 네 고객에게 전해줘, 이번 게임에 만족하셨는지 모르겠네? 적어도 난 아주 재밌게 즐겼거든. 마지막으로, 조언을 몇 가지 해줄게.

노골적인 현장 취재는 좋은 습관이 아니야. 내가 일찌감치 술집을 거절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나 대신 동향을 살펴줄 오랜 친구 한둘쯤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농담이 아니라, 그들이 네게 다 말해줬겠지만, 그 우인들은 지금까지도 내게 거액을 빚지고 있거든.

페나코니에서의 활약은 제법 괜찮았어. 카메라 앞의 모습이 연기라는 걸 알고, 무대 뒤편으로 가서 흔적을 찾아야 한다는 걸 알았으니까. 하지만 너무 서둘러 떠난 나머지, 그 꿈을 좇는 여행객의 뒷일은 조사해 볼 생각조차 안 하더군. 그런 사람은 이미 완전히 썩어빠졌다고 생각했던 건가? 난 원래 사람의 현재 상태만으로 본질을 평가하지 않아. 그는 자신의 야심으로 내 마음을 움직였고, 지금은 전략투자부 P35의 직원이 됐어.

넌 아스트로폴리스에서 자신의 기술력인 도청, 변장, 인맥을… 철저하게 보여줬지. 네 분석은 얄팍하고 지루했지만, 그래도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긴 했어. 아쉽게도 네가 본 것들은 전부 내가 네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뿐이야. 아마 너의 그 고객은 지금 서둘러 거래 기록을 위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구정물을 뿌리려 하고 있겠지?

내 약점을 캐고 싶다면 말이지, 엄청 많아. 말해두겠는데, 난 비 맞는 걸 제일 싫어해. 네가 폭우라도 내리게 할 수 있다면, 얌전히 잡혀줄지도 모르지.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서 글씨는 엉망이야. 그 멋진 사인을 위해서 아주 오랫동안 연습했어. 아, 참. 난 남한테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걸 특히 싫어해. 그러니까 날 암살할 거라면, 아침의 욕실을 노려봐. 난 그렇게 복잡하게 위장하진 않아. 모든 걸 잃는다고 해도, 내게 아직 수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알 뿐이지.

비밀을 이렇게 많이 말해줬으니, 당장이라도 널 없애버릴까 봐 떨고 있나? 겁먹지 마. 너 같은 녀석은 많이 만나봤으니까. 네 뒤에 누가 있든, 너희가 어떤 음모를 꾸몄든 난 신경 안 써. 하지만 네 용기만큼은 높이 사지. 나를 위해 일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 네 문을 두드리고 있는 사람에게 말해. 그가 널 내게 데려올 테니.

어벤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