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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아낙사

지식 · 바람

아낙사 캐릭터 일러스트

깨달음의 나무 정원, 지식을 자양하는 학부이자 철학자를 탄생시키는 요람. 하나 신을 모독한 아낙사고라스, 「이성」의 불씨를 추궁하는 황금의 후예여, 그대에게 묻는다. 오명을 뒤집어쓰더라도, 예언을 거스르고 의심의 나뭇가지를 지혜의 성스러운 나무에 찌를 것인가? ——「우습군. 이 세계는 온통 거짓이고, 오직 나만이 진실이지」

소속
앰포리어스
운명의 길
지식
속성
바람
한국어 성우
이상준

캐릭터 상세

깨달음의 나무 정원, 지식을 자양하는 학부이자 철학자를 탄생시키는 요람. 하나 신을 모독한 아낙사고라스, 「이성」의 불씨를 추궁하는 황금의 후예여, 그대에게 묻는다. 오명을 뒤집어쓰더라도, 예언을 거스르고 의심의 나뭇가지를 지혜의 성스러운 나무에 찌를 것인가? ——「우습군. 이 세계는 온통 거짓이고, 오직 나만이 진실이지」

캐릭터 스토리•1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20 개방

「넌 외진 곳에 있는 도시 국가에서 태어났지. 부모님은 일찍이 세상을 떠났고, 누나와 단둘이 서로를 의지하며, 가축을 길러 받은 적은 돈으로 생계를 유지했어. 넌 어렸을 때부터 겉도는 성격이었지. 네 또래들이 풀밭에서 장난을 치고 있을 때, 넌 나무 그림자 안에 숨어 땅에 떨어진 나뭇잎을 줍고 있었어.

『드로마스는 왜 하늘로 날지 못하는 걸까?』 넌 너와 함께 성장한 드로마스를 바라보며 혼자 중얼거렸지. 『이 드로마스도 전생에 책벌레였나봐!』 넌 이런 말들을 많이 들었지만, 그게 왜 조롱인지 이해하지 못했어.

『신이 정말 전지전능하다면,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 건가요?』 신의 가르침을 배우는 신전에서 넌 늘 그런 당연한 일들에 의심을 품었지. 『당장 나가, 아낙사고라스!』 분노한 사제 역시 종종 널 쫓아냈었고.

이에 대해 너의 누나는 한 번도 널 탓한 적이 없었고, 오히려 얼마 되지도 않는 수입에서 일부를 떼어내 네가 오랫동안 갖고 싶어 했던 책과 도구를 사줬지. 작은 나사, 무거운 집게, 가벼운 저울… 넌 집에서 이런 도구들을 만지작거리며, 창조의 기쁨에 푹 빠졌어. 5살이었던 넌 생명에 대한 호기심이 무궁무진했지. 자동으로 노래하는 기계새, 드로마스 알 부화기, 언제나 생기 넘치는 인조화——넌 뻔뻔하게 가장 박식한 사람이 되겠다고 호언장담했어. 쯧쯧, 가족이 어린아이의 호언장담에 진지하게 대해주다니, 정말이지 드문 일이네.

이후, 너의 누나는 왕래하는 상인에게서 깨달음의 나무 정원이라는 아카데미가 있는데, 지혜를 추구하는 성지라는 걸 들었지. 넌 그 이름을 몰래 기억해 두었고, 나중에 누나와 함께 그곳에 가면 삶이 그리 힘들지 않게 될 거라고 생각했던 거야. 그러던 어느 날, 너희 누나는 드디어 충분한 경비를 모았고, 행상의 친구에게 부탁해 네가 나무 정원에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지. 하지만 나무 정원으로 향하던 중, 넌 고향이 검은 물결이 습격했다는 얘기를 듣고 급히 돌아갔지만, 침식된 폐허는 차마 보기 힘든 수준이었지…. 거만하게 굴던 네가 땅에 무릎을 꿇었던 때가 있다니, 설마 신에게 기도를 올렸던 건 아니겠지……」

「내 머릿속 좀 그만 뒤져, 악질 티탄」 남자는 추억에서 정신을 차렸다. 분노인지 슬픔인지 알 수 없는 감정이 오른쪽 눈을 스쳐 지나갔다

캐릭터 스토리•2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40 개방

번호: 13 과제: 황금의 후예의 황금 피 실험 재료: 본인의 혈액 기록: 정제한 액체는 흐르는 황금 같은 형체를 띠고, 렌즈로 관찰 시 씨앗 모양의 구조를 보인다. 채혈 중 총 3번 기절. …… 번호: 55 과제: 티탄 창조물의 영혼 해부 재료: 죽어가는 ██ 티탄 창조물 3마리, 수은 약제, 안틸라 꽃 추출물 기록: 코어를 해부할 때 실험 대상이 갑자기 발광했다. 다행히 본인만 중상을 입고, 다른 사람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향후 연금술 도구 개선 필요. ██ 티탄의 영혼 계보도 거의 완성되었다. …… 번호: 144 과제: 영혼 융합의 중간 단계 시도 재료: 학자가 기증한 영혼의 불꽃, 티탄 창조물 기록: ████, 존경하는 친구, 너의 유지에 따라 네 몸은 타오르는 형벌의 기둥의 불길이 되고, 네 영혼은 인류가 티탄을 해석하는 초석이 될 거야! …… 마지막 페이지의 난잡한 주석: 그 사건이 일어난 지 몇 년 지났지만, 죽음의 한기가 여전히 왼쪽 눈을 맴돌고 있다. 하지만 난 인류의 「영혼」을 보았고, 그 뜨거운 열기는 빈자리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어쩌면 내일, 어쩌면 내년, 어쩌면 바로 다음 순간일지도 모른다—— 나는 고발당하고 체포될 것이다. 내가 고개를 숙이고 침묵하길 바라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나, 난 여기서 봤던 누나의 마지막 모습이 계속 기억나. 누나는 아무 말도 안 했지. 하지만 그걸로 충분해. 난 내가 옳은 일을 했다는 걸 알아. 이 10여 년 동안 늘 그래 왔어—— 「모든 『잘못된』 시도는 『옳은』 것에 다가가기 위한 걸음이다」

——아낙사의 영혼학 실험 일지, 원본은 파기되었다

캐릭터 스토리•3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60 개방

「나무 정원의 현인 여러분:

일부 학자들이 저를 『학술을 비방한다』, 『청년을 타락시킨다』, 『신을 부정한다』는 3대 죄명으로 절 고발한 것에 대해, 전 이런 졸렬한 장난에 놀아날 마음도 없고, 자신을 변호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통해 여러분이 제 연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학술을 비방한다는 죄, 그들은 제가 수업에서 경전의 티탄학과 영혼학 연구를 공개적으로 비방하고, 이를 『학술계의 검은 물결』이라고 불렀다고 주장합니다. 제 평가에 잘못된 점이 있습니까? 티탄이 바늘 끝에서 서 있을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나, 영혼의 본질이 물이라고 주장하는 학문이 어떤 권위 때문에 지금까지 존속하고 있는데, 이게 정신의 검은 물결과 다를 게 뭡니까?

저는 어릴 때부터 나무 정원에서 공부했고, 비판과 의심만이 사상의 변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제 권위에 도전하라고 격려하는데, 이것이 바로 그들이 『청년에게 해를 끼친다』라고 주장하는 방식입니다. 파이논과 카스토리스를 예로 들면, 두 사람은 처음 입학했을 때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논리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때로 제가 말문이 막힐 정도로 반박하죠! 이게 청년에게 『해를 끼친다』고 한다면, 그들이 말하는 소위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인지 상상하기 힘들군요.

이로 인해, 몇몇 사람들은 제가 불을 쫓는 황금의 후예들과 과분하게 친하고, 제 이론이 그들에게 불씨를 탈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고발했습니다. 네, 전 예전에 트리스비오스에게 잃어버린 역사에 대해 가르침을 청했습니다. 제 가장 우수한 두 학생도 마침 황금의 후예고요. 그게 어떻단 말이죠?

저도 그들이 소위 말하는 황금의 후예지만, 전 신탁을 전혀 믿지 않습니다. 만약 신이 인간 세상을 초월한 가장 순수하고 영원한 존재라면, 잘 들으십시오. 세상에 신이 하나뿐이고, 그것은 바로 파괴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진리의 신도만이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으며, 현인으로 자만하는 권위자들은 신의 몰락을 두려워합니다.

당신들은 양측이 세르세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발씩 물러서서 사태를 진정시키자고 제안했지만… 죄송합니다.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절 고발한 당신들에게 충고하고 싶군요——

미래의 세계는 절 이해할 겁니다. 그리고 고발장을 읽는 당신들은 판결문을 듣는 저보다 두려울 겁니다!」

——어느 현인 회의에서 아낙사의 즉흥 변론

캐릭터 스토리•4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80 개방

「난 지금까지도 그 이상한 불을 쫓는 여정을 동의한 적이 없다. 하지만 불을 쫓는다는 건 무언가를 계속 잃어가는 여정이라는 말은 인상 깊었지.

나는 황금의 후예가 같은 숙명을 가졌다는 것을 믿은 적이 없지만, 나 역시 상실의 길을 걷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다만 내가 잃은 것은 아직 부족하다…. 내가 추구하는 것과 비교하면, 등가교환의 법칙을 충족시키기에는 한참 부족하지.

티탄과 인간의 영혼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고, 영혼은 지혜의 씨앗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론을 제시한 후, 난 이 이론을 완벽하게 증명할 기회를 줄곧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기회가 왔다! 좀 갑작스럽지만, 시기적절하다. 오늘, 드디어 수년 전의 유사한 재난이 남긴 아쉬움을 풀 수 있게 됐다.

죽음에서 영감을 얻었으니, 이렇게 갚아야겠지. ——내 몸은 신의 불씨를 제련할 용기가 되고, 내 영혼은 신들을 굴복시키는 족쇄가 되어, 내 이론의 궁극적인 증명을 이룰 것이다!

지금의 난 그 어느때보다 행복하다.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기계 새를 만들었을 때, 난 이렇게 웃었다. 처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부화시켰을 때, 내 두 손은 이렇게 떨렸다.

후세의 학생이여, 이 말을 보게 된다면, 난 마지막 순간에 실패하여 여명을 보기 전 쓰러졌다는 뜻이다. 내 성과를 마음껏 사용하고, 날 연구 대상으로 삼거라! 내 몸을 딛고 내 횃불을 이어받아, 날 진리를 밝힐 장작으로 삼아 불길에 던지거라! 신성모독을 두려워하지 말라—— 신을 초월하는 것은 본래 금기이니, 신이 되는 게 뭐 어떤가!」

——나무 정원이 몰락한 후 아낙사의 기억의 메아리 중 하나. 아무도 찾지 못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