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달리아
공허 · 화염

좋은꿈은 영원한 불길의 관저를 불태우고, 「그녀」에 관한 모든 것을 가져갔다. 「파멸」, 「기억」… 지나온 곳에는 배반의 꽃이 피어났다—— 아무도 모르는 꿈세계로 돌아가 그녀에게 다시 불을 지필 자는 누구일 것인가?
- 소속
- 소각공
- 운명의 길
- 공허
- 속성
- 화염
- 한국어 성우
- 김도희
캐릭터 상세
좋은꿈은 영원한 불길의 관저를 불태우고, 「그녀」에 관한 모든 것을 가져갔다. 「파멸」, 「기억」… 지나온 곳에는 배반의 꽃이 피어났다—— 아무도 모르는 꿈세계로 돌아가 그녀에게 다시 불을 지필 자는 누구일 것인가?
캐릭터 스토리•1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20 개방
그녀는 나락의 가장 깊은 곳에서 도망쳐 나와, 길을 따라 자신과 관련된 모든 기억을 불태웠다. 우리는 그 그을린 흔적을 따라 이곳까지 추적했고, 수많은 기억의 정원의 거울이 소녀의 고독한 모습을 비추었다.
「기억하는 자 달리아, 왜 기억의 정원을 배반했지?」 그녀는 날카로운 손끝으로 뺨을 가볍게 두드렸고, 미소는 수많은 거울 속에서 같은 곡선을 그렸다. 「그저 싫증이 났을 뿐이야…. 내가 한때 『파멸』을 배반했던 것처럼」
그녀의 시선은 거울 속 수많은 자신을 훑어보았다—— 「그래… 나는 이미 당신들의 거울 속에 갇혔어. 하지만 내가 내 기억을 불태울 때, 모든 거울도 나로 인해 불타오르게 되지 않을까?」
그녀가 신비로운 춤사위를 펼치더니, 수많은 거울 속 인영도 함께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돌았다…. 옷자락의 차가운 불꽃이 부드럽게 거울 표면을 핥다가, 이내 그것들을 불길 속으로 삼켜버렸다.
기억의 정원의 거울이 비추는 가운데, 나는 그 여인이 기억의 꽃다발을 전부 불길에 바치는 모습을 보았다——그녀의 어린 시절은 모조리 불탔고, 청춘의 시절은 흩날리는 재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모든 과거가 타올랐다…… 이와 함께, 우리의 수많은 거울도 불탔다.
「온몸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져? 그렇다면 나와 함께 부드러운 불꽃 속으로 들어가자……」 거울 속의 그녀는 나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더 이상 그 외침이 들리지 않는다…. 난 기쁨에 가득 찬 채 거울 속으로 들어가 춤추는 그 그림자를 쫓으려 했다——처음엔 서툴게 발을 맞추다가, 점점 춤사위가 하나로 어우러졌고, 마침내 그녀의 치맛자락을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도 마침내 내 눈을 바라봐 주었다. 일렁이는 빛 속에서, 그녀의 두 손은 내 치맛자락을 스쳤고, 그녀의 눈 속 푸른빛은 마치 부드러운 파도처럼 나의 모든 것을 삼켰다.
——어느 기억하는 자의 기억
「기억하는 자들은 내가 모든 과거를 바쳤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나』의 과거라고 누가 그래?」 꼬리의 화염을 만지작거리며, 그녀는 다음 기억을 향해 걸어갔다.
캐릭터 스토리•2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40 개방
「콘스탄스… 그녀는 형제자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지는 않았지만, 우리의 큰언니 같은 존재였어. 우리를 가르칠 때, 그녀의 꼬리는 무서웠지만, 우리를 다치게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 ——「서기」의 기억
「우리가 아버지에게서 『파멸』의 기술을 배울 때, 콘스탄스만 가장 빨리 터득했어. 마치… 잊힌 본능을 되살리는 것처럼 말이야. 무섭지 않아…?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또 어찌나 부드럽던지」 ——「족쇄」의 기억
「그녀는 긴 손가락으로 내 현을 조율해 주고, 열정적인 선율을 연주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지. 아… 알고 있어…. 그녀의 손끝에는 불꽃이 춤추고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은 차가웠어」 ——「조율사」의 기억
「콘스탄스… 나의 가장 야심 많은 아이이자, 가장 뛰어난 아이, 그녀는 내가 내려준 『파멸』의 불꽃이 필요 없지. 그녀는 이미 내면 깊숙한 곳의 불꽃에 불타고 있었으니까.
정말이지 야심이 가득한 아이야. 하지만 영원한 불길의 관저는 이런 일원을 좋아하지. 언젠가 그녀도 소멸파의 장난에 싫증을 느끼게 될 테고, 그때가 되면 주인님께선 그녀를 양팔 벌려 환영하실 거라고 굳게 믿네. 가장 격렬한 파멸만이 그분을 기쁘게 할 테니까……」 ——명화대공의 기억
저녁 비가 내리던 그날 밤, 카테리나, 두브라, 아카시——그들은 불길 속에서 종적을 감췄다. 불태우기를 좋아하는 마녀는 저택의 폐허를 불사르지 않고, 잔화 속의 기억을 거뒀다—— 「아버지, 당신의 죽음을 위한 제를 올릴게요——전 좋은꿈 아래서 은은히 타오르는 불꽃이 되어, 갈망하는 모든 걸 품에 안을 거예요」
공허한 빗줄기 속에서, 누구도 그녀의 표정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미소를 짓고 있었던 것일까, 흐느끼고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캐릭터 스토리•3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60 개방
그녀는 자신을 콘스탄스라고 했다. 그때가 그녀와의 첫 번째 만남이었다. 하얀 원피스를 입은 그녀는 배양 캡슐에서 막 깨어난 내 머리를 빗겨주었다.
그녀는 자신을 달리아라고 했다. 그때가 그녀와의 두 번째 만남이었다. 어떤 임무 중에, 그녀는 하얀 장갑으로 내 피를 닦아주었다…. 마치 언니처럼.
「두려워하지 마, 내가 항상 네 곁에 있을 테니까」 그녀는 좋은꿈 깊은 곳으로 사라지고, 어렴풋한 꽃향기만이 남았다.
축제의 별에는 열망을 품은 수많은 꿈을 좇는 여행객이 있었고, 그녀는 마음껏 다른 이들의 기억의 일부가 되었다. 나는 각본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지만, 그녀는 각본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이 기나긴 연회에서 그녀는 운명의 오선지 위를 오갔다, 마치 어떤 초대도 거절하지 않을 것처럼.
그녀는 「질서」의 악장 속을 거닐면서도, 「화합」의 음표를 건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번식」의 울림에 귀를 기울이다가, 운명의 장난에 자진해서 「공허」의 그림자에 삼켜지고, 또 고의든 아니든… 「기억」의 춤 파트너와 얽혔다.
늘 그렇듯이, 그녀의 흥은 열렬하면서도 짧다. 그녀는 말했다. 자신의 목숨을 칼날 끝에 걸어야만 살아있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고. 그래서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복잡했다—— 나는 연민을 읽었다——내 필연적인 죽음에 대한 연민을. 나는 기쁨도 읽었는데, 마치 그녀가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낸 것 같았다. 그리고 호기심도 있었다. 내가 어떻게 내 운명을 거스를지에 대한 호기심.
나는 그녀에게 무명객과 「종말」에 관련된 기억을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그 기억이 너무나도 위험했기에. 그녀는 꼬리의 불꽃으로 무명객의 과거를 태웠지만, 미소를 지으며 내게 말했다. 가장 강렬한 불길 속에서조차도 진정으로 잊히는 건 없다고.
아마도 그녀는 이미 수천, 수만 번 이렇게 해왔을 것이다. 그녀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추구하기에 많은 것들을 등졌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거듭해서 연회에 참석하려 한다. 연회장에서 사람들이 그녀가 애도와 시듦의 상징이라고 수군대며 저주할지라도. 애도는 생명에 바치는 선물이고, 시들어버린 것들도 한때는 찬란했던 과거가 있었음을 기억하는 이는 드물다. ——어느 스텔라론 헌터의 왜곡된 기억
캐릭터 스토리•4
게임 내 개방 조건 · 캐릭터 레벨 Lv.80 개방
그녀가 「종말」의 연극에 출연하게 된다면, 수많은 가능성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녀는 여러 방식으로 배반할 것이다.
스텔라론 헌터는 은하에 관한 너무나도 많은 비밀을 품고 있어서, 그녀가 언젠가 이 기억들을 몰래 들여다볼 때면 「파멸」이 그녀를 주시하게 될 것이다. 그녀는 끝없는 고된 여정에 지쳐, 「에페메라」라는 이름으로, 「기억」을 파멸시키는 대군으로 승격해 종말의 도래를 재촉하게 될 것이다.
한 가지 가능성으로, 그녀는 마치 여덟 번째 절멸 대군이 나타난 적이 없었던 것처럼, 은하의 모든 이가 자신의 승격을 잊게 할 것이다. 시간이 끝을 향해 갈 때, 그녀의 불꽃은 선견천을 뒤덮어 우주의 과거의 모사본을 모조리 불태워버릴 것이다. 이로써 그녀는 모든 무루의 아이들에게 은하에 「기억」의 무덤을 남기겠다고 선언한다. …… 그래서 나는 그녀의 「스텔라론 헌터」 합류 요청을 거부했다. 이 용솟음치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
——각본의 메모
「기억, 파멸, 종말……」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그녀는 끊임없이 회전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어떤 운명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 여전히 알지 못했고, 아마 영원히 그 어떤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나는 영원히 운명의 노예가 되지 않겠지」
춤이 끝나고, 잔음만이 재 속에서 맴돌고 있었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미치도록 사랑하고, 다시 한번 배반하고, 다시 한번 운명의 흐름에 몸을 맡기자」